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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 Hobby

[굿스마일] THE 합체 전설의 용사 다간 카옹 소감 (The Brave of Legend DA GARN Ga-orn)

내 또래라면 어릴적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추억이 있을것 같다.

당시에는 좀 사는집 아니면 컴퓨터는 거의 없었고, 게임기 조차도 나의 유년기에는 갖는다는게 어려웠다.

그나마 TV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었던게 큰 행복이었던 것 같다.

 

특히 용자물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는데, 전설의 용사 다간이 그 중 하나이다.

전설의 용사 다간

 

전설의 용사 다간은 그때 당시에 굉장히 핫했던 애니메이션이고, 그때 당시 방영하던 애니메이션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로봇들이 나와서 변신, 합체 하면서 악당을 물리치는 애니메이션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그때 당시에 DX완구도 굉장히 많이 팔렸는데 물론 나는 없었다.

 

그러다 20대 초중반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간간히 중고로 용자물 DX완구를 모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싸져서

이사할때 다 팔고 DX완구 수집은 정리를 했다. (공간에 부족, 청결함 관리에 어려움)

 

그러던중 굿스마일에서 THE합체 시리즈를 발매한다고하였고 다간이 첫번째 시리즈가 되었다.

이때부터 용자 THE 합체를 모으기 시작했다 다간을 구매하고,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카옹을 구매했다. 일본에선 가온이라고 발음하는 것 같다)

 

가격은 국내 가격으로 20만원대 초반에 예약 발매하였고 이 가격은 일본 발매 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유명 모기업 B회사와는 굉장히 다른 행보를 보여준다.

구성품과 장식된 모습

 

구성품은 위처럼 무기와, 손모양 파츠 분리가 가능한 가슴과 다리쪽 파츠가 플라스틱케이스에 포장되어있다.

변신시켜서 세워놓으면, 오른쪽과 같은 모습이다. 

DX와는 다르게 샤프한 느낌이며, 좀 나쁘게 말하면 되게 빈약하게 생겼다.

하지만 변신기믹이라던가 그런거는 굉장히 맘에든다.

 

근데 뭐 변신이나 합체는 다뤘던 분들도 많으실거라, 다른 소감을 좀 적어보고 싶다.

 

빨간 동그라미 표시를 보시라

 

솔직히 말해서 더 합체 시리즈는 비교적 요즘 나오는 여러 회사의 메카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은 된다.

하지만 그냥 순수하게 금액 자체만 놓고보면, 합리적이고 좋은 가격은 맞지만 절때 저렴하다! 라고 말을 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플라스틱 사출 상태가 너무 심각했다. 왼쪽 사진에 손은 찍혀있는듯 한 자국이 나있고

오른쪽 사진에는 허리에 기스가 굉장히 많이 나있었다. 이것들은 오자마자 개봉했을때 싱싱한 상태의 모습인데도

이러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가지고 놀지 않았음)

 

플라스틱의 기스가 너무 많다.
본드자국

 

새제품을 받아서 대충봐도 심한 기스들이 보였을때, 솔직히 좀 서운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다간이 발매했을때도 이슈가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다간보다도 상태가 안좋았다....

 

A/S 접수를 위해 메일을 보냈다.

그래서 나는 A/S를 접수해보았다.

다간은 굿스마일 샵에서 구매를 했는데, 카옹 같은경우에는 다른 샵에서 구매를 해버려서, 따로 A/S를 접수해야했다.

메일은 대충 사진을 보내주고(사진 먼저확인했음) 물건 보내라고해서 보내고, (택배비 안들었음)

시간이 지난후 나에게 돌아왔다.

 

결과적으로는 그냥 똑같은 물건이 돌아왔다. 최종 메일답변은 수리하지 않고, 교체를 진행했다고 했는데

모든 상태가 똑같은 제품이 돌아왔다. 결과적으로는 그냥 일본 여행하고 온셈...

스트레스를 좀 받긴 했지만 어쩌겠는가... 그냥 넘어가기로했다 심하게 파손되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어쨋든 더 합체 가옹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제품이었다....(그래도 용자 THE 합체 시리즈는 계속 구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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