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그레이딩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PSA, BGS, CGC 등)

이 블로그,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보진 않지만, 가끔 검색하다 들어오셔서 보게되는 분들 중 관심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스포츠카드나, TCG 등 수집품을 다루는 글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 수집품에 가치와 멋을 더해주는 그레이딩 서비스에 대해서 오늘 다뤄 보려고합니다.

해당 내용에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레이딩 서비스란 무엇인가?

그레이딩 서비스란 수집품의 상태, 진품 여부를 전문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케이싱하는 일련의 절차를 보통 그레이딩 서비스라고 합니다.

 

그레이딩 서비스는 보통 화폐, 코믹스(잡지), 카드류 (스포츠 카드나 TCG카드 등), 기타 여러가지가 그레이딩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왼쪽부터 스포츠카드, 코믹스, 동전 그레이딩 출처 : SGC, CGC COMICS, PCGS ASIA

 

😜그럼 그레이딩 서비스는 왜 할까요?

수집품의 보관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레이딩을 하게되면 내 수집품에 상태를 평가해서 밀봉해주기 때문에

보관의 용이성도 뛰어나며, 높은 상태로 평가되면 가치가 상승하게되는 이점이 발생합니다.

물론 반대로 좋지 않은 상태로 평가되면 일반적인 상태보다 가치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두 카드는 같은 카드이며 최근 이베이에서 판매된 이력이다. 9점과 10점의 판매 금액 차이가 500불 이상이다.

😎그레이딩 서비스 비용은?

그렇다면 그레이딩 서비스의 비용은 어느정도일까요?

비용은 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스포츠카드 같은 경우에도, 같은 카드지만 회사마다 비슷한 내용에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가격이 몇천원에서 많게는 몇만원 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국내에도 카드류를 그레이딩 하는 업체가 있지만

보통 해외에 있는 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본차지가 발생하는 점이 있으며,

환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어떤 그레이딩 회사를 이용 해야할까?

그레이딩 서비스에 관심이 생기신분이라면 분명 이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화폐나, 잡지등은 수집하지 않고 카드류를 수집하기 때문에 카드류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이 내용에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카드를 그레이딩 회주는 해외 업체는 대표적으로 PSA, BGS,SGC, CGC가 존재합니다.

물론 더 많은 그레이딩 업체가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4군데 업체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4년 12월 그레이딩 동향

 

최근 그레이딩 동향을 보면 역시 PSA라는 업체가 압도적입니다.

그만큼 전 세계에 카드 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은 PSA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럼 우리 모두 PSA에 그레이딩을 맡기면 되겠네요~ 올레~~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여러분들은 수집을 왜 하시나요? 스티커를 모으고, 카드를 모으고, 프라모델을 모으고 등등등

다시 수집해서 되팔때 비싸질걸 고려해서 수집을 하시나요? 그렇다면 저의 글은 더이상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방향은 개인의 자유지만 투자의 목적으로 수집을 하면 즐겁지 못할거라고 자부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카드의 수집은 거의 투자의 목적이 대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많은 분들은 PSA로 보내버립니다. 저 압도적인 그래프가 그 내용을 보충하죠

저도 제 카드가 가치가 상승하길 바라며 PSA로 그레이딩을 여러번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모두 금전적인 부분이 발생한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그레이딩 서비스의 가격이 대충 3만원이라고 생각할때 10장의 카드가 그레이딩 서비스를 받는다면

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애써 비용을 지불하며 보낸 카드의 등급이 낮게 나오면 큰 실망을 하게되며, 고벨류의 가치를 가진 카드가 아니라면

등급이 거이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그럼 굳이 비용을 지불하면서 그레이딩 서비스를 보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그래서 현재 그레이딩 서비스를 여러가지 나눠서 사용중입니다

벨류쪽을 생각하는 카드는 PSA로, 콜렉팅 목적의 카드는 BGS나 CGC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3년도와 24년도 그레이딩 동향

 

위 데이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이지만, PSA의 파이가 소폭 줄어들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다른 유져들도, PSA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하게 그레이딩 업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왼쪽부터 PSA, BGS(Beckett), CGC의 라벨

 

나의 수집품이 높은 가치를 받기를 원하는건 당연하지만, 넓은 취미 시장에서 꼭 하나를 고집하기보단 다양한 업체를 고려하여, 콜렉팅에 재미를 더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수집품의 상태가 좋다면, 어느 업체에서 가치를 인정받아도 그 카드는 높은 벨류를 띌것입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그레이딩 서비스를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소통은 항시 열려있으니,

덧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특히 카드취미 입문을 위한 분들은 더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