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탑스 베이스볼 업데이트 시리즈가 발매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다.
마음같아서 점보박스나 하비박스를 까고싶기도 하지만, 자본력이 딸려서 재미로 벨류(블라스터) 박스만 구매해서 까보기로 했다. (미국 발매가 29.99$ , 한국가격 4만4천원)
박스의 표지에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야마모토와 이마나가가 모델로 나와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야마모토는 시즌중에는 잘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와 월드시리즈에선 확실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였고, 이마나가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아 플옵은 못나갔지만 시즌중에 본인의 역활 이상을 충분히 한거 같다.
오타니를 비롯한 일본 선수들이 잘하는걸 보면 정말 부럽기도하다... 나는 일본인 선수를 응원하진 않지만, 능력은 정말 리스펙한다.
벨류박스에는 1팩에 12장에 카드가 들어있고 총 7팩이 들어있다.
탑스 업데이트 시리즈는 대부분 종이카드로 이루어져있고 인서트중 크롬류 재질에 카드가 나온다.
텍사스레인저스에 에반카터 인서트 카드가 나왔다 탑스 밸랙 골드라고 되어있는데 금색 부분은 반짝 반짝 빛나서 굉장히 멋있는 카드이다.
애런저지의 만화카드와 브랜든 크로포드에 2024 한정카드도 나왔다. (나는 한정 카드는 1장만 나왔다.)
개인적으로 만화카드는 내스타일은 아니다.
업데이트 시리즈에는 할로윈 인서트가 들어있는데 나는 힛은 뽑지 못했다. 힛카드는 귀여운 호박유령이 그려져있는듯하다. 와이엇 랭포드는 크롬으로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폴스킨스 선수와 이정후, 김하성 선수가 같이있는 카드도 나왔다. 가치를 따지긴 어렵지만 나에겐 정말 마음에 드는 카드이다. 김하성 선수, 이정후 선수 모두 다음 시즌엔 건강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 외에도 사인이 들어간 오토 그래프 카드도 나올 수 있지만, 나는 뽑지 못하였다.
그래도 가격대비 다양한 구성의 카드들을 뽑을 수 있어서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
꼭 금액적으로 높은 가치의 카드를 따라가려 애쓰기보단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멋진 모습이 담겨있는 카드 하나를 소장한다는 느낌으로 구매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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