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작성한 탑스 업데이트 시리즈 벨류박스에 이어서 마찬가지로 탑스에서 발매한 알렌 엔 긴터라는 야구 박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미국 가격 24.99달러, 한국 가격 3만 9500원)
알렌엔 긴터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야구선수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선수, 유명 인물, 또는 여러주제
먹거리나 지역 등의 재미있는 여러가지 인서트 카드들이 나온다.
이번에도 역시 자본의 부족으로 벨류 박스를 선택했다 (맛만 보도록 하자...)
박스는 굉장히 고풍적?인 느낌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지난번 업데이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요즘 잘나가고 있는
오타니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카드사진도 그려져있다.
측면에는 인서트카드 종류와 루키 바리에이션 카드를 찾아보라는 메세지가 써져있다.
카드는 총 8팩이 들어있다. 박스 측면에 써있든 7팩과 1팩의 엑스트라 팩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엑스트라 팩이 뭔진 모르겠다....
알렌 엔 긴터 카드는 기본적으로 종이재질의 카드가 들어있다. 양키스에 도밍게즈 루키 베이스카드와, 누군지 모르는 여성분의 카드가 나왔다. 야구카드가 기본베이스지만 유명인도 들어있다고 하니 유명인일꺼라고 생각한다.
멍멍이 카드와, 동네카드?도 들어있다 베이징과 워싱턴 디씨가 나란히 그려져있다.
그리고, 알렌 엔 긴터에는 미니카드가 존재하는데 캐나다 국기가 들어있는 미니카드 인서트가 나왔다.
이런 카드들을 특이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전종의 인서트 카드를 모으는 컬렉터 분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는 너무 금전적 가치로 모으는 콜렉터 분들이 많지만, 해외에는 정말 다양한 콜렉터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나는 더 건전해보인다.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다.)
이번 알렌 긴터에는 공룡? 엑스레이 사진이 나오는데 시조새 같이 생긴 엑스레이 카드가 하나 나왔다.
카드 재질은 빤딱빤딱? 하다고 해야할까? 어쨋든 정말 특이한 카드다 ㅎㅎ
그리고 마이크 트라웃 크롬베이스 카드도나왔다 기본적으로 종이재질의 카드들이 대부분이지만 저렇게 크롬류의 카드가 몇장 들어있다. 카드 디자인은 알렌 엔 긴터 고유의 디자인을 따랐다.
또 다른 미니카드 중 사과가 그려져있는 미니카드와, 시카고 컵스에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 루키 바리에이션 카드가 나왔다. 아까 위에서 적었든 루키 바리에이션 카드를 찾아보세요라고 되어있는데 내가 찾았다.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라 아쉽다ㅠ
아 그리고 저 우스꽝 스러운 사과 미니 카드를 보면 ㅋㅋ저게 뭐야 라고 하실 수 있다.
바로 내가 그랬다...
최근 이베이에서 저 사과 카드의 거래가격은 무려 9.95 불이었다. 위에서 내가 이 박스의 가격을 24.99달러라고 적었다.
근데 이 사과 카드가 9.95달러에 거래된다는게 정말 재미있고 놀라웠다.
이렇게 탑스에서 나온 알렌 엔 긴터 카드를 소개해보았다. 벨류 박스라는 이유로 하비박스에 비해 구성이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카드를 까면서 나온 카드들이 정말 재미있었고 9.95의 사과카드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 선수의 루키 바리에이션 미니카드도 뽑으면서 엄청난 가성비의 카드라고 생각이 되었다.
내용중에 적었지만, 해외 유저들은 다양하게 콜렉터를 하기 때문에, 이런 재미나고 전통있는 카드가 꾸준히 발매되는게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콜렉터들도 좀더 다양하고 가치에만 얽매이지않는 취미 생활을 즐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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